↑↑ 제8대 익산시의회 소병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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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규 당선자 92명 중 익산지역 10명의 신규 당선자 광역의원 김기영 도의원, 기초의원 김경진·김진규·신동해·오임선·유재동·이순주·장경호·한상욱·소병직 등에게 재산등록의무가 발생했다.

소병직 익산시의회 의원은 16억4500여만원을 신고해 이번 공개대상이 된 전북 시·군의원 재산총액 상위 7위에 오르고 익산지역 신규 당선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 총액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기영 11억9000여만원·이순주 11억2700여만원·김경진 7억5100여만원·김진규 7억4900여만원·유재동 4억8600여만원·오임선 3억9500여만원·신동해 2억6700여만원으로 신고했다.  

한편 장경호·한상욱 의원은 각각 마이너스 8300여만원과 2600여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공개대상자는 6.13 지방선거에서 신규 당선 돼 재산등록의무가 발생한 전북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시·군 의회의원으로 공개재산은 임기가 시작된 2018년 7월 1일 기준 최초 신고서에 등록한 재산으로 본인과 배우자, 본인의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 모두 포함된다.  

다만 광역의회의원의 등록재산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별도 공개하고 재당선자는 기존 재산등록 의무자 상태가 계속 유지돼 7월 1일 기준 최초 신고대상이 되지 않는다.   

道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등록사항에 대해 12월까지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재산심사 결과 잘못 신고한 금액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처분을 관할 지방법원에 요청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