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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노인복지관 직원, 심폐소생술로 한 생명 살려
19일 장기 도중 쓰러진 이 모 어르신 심정지
신혜선·국현근씨 119신고 및 신속한 응급조치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8년 01월 22일(월)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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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지난 19일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 모 어르신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익산남부권노인종합복지관 직원인 신혜선(좌)·국현근(우)씨. | | ⓒ 익산신문 | |
익산시청이 직영하는 남부권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지난 19일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한 어르신의 소중한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구해 화제다.
이날 복지관에 근무하는 신혜선(42)씨와 국현근(29)영양사는 복지관 내 바둑장기실에서 장기를 두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한 어르신이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들은 즉시 장기실을 찾아 이 모 어르신(80)의 상태를 체크했고, 당시 어르신은 의식이 없었으며 심정지 상태라 상황이 위급했다.
상태를 살펴본 직원들은 신속히 119에 전화를 하고 국현근 영양사는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잠시 후 어르신의 혈색이 돌아오며 호흡이 미약하게 되살아 났고, 그 순간 119구급대가 도착해 긴급했던 상황이 끝이 났다.
119 구급대원은 "담당직원의 빠른 판단과 영양사의 심폐소생술이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모 어르신 가족은 "응급처치를 신속히 잘해 주셔서 천만다행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두 직원은 "쓰러져 있는 분을 보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다"며 "똑같은 일이 발생해도 언제든지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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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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