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6일 새벽이슬 청소년들과 청소년실무지도자들은 2017 새벽이슬사랑나눔콘서트 입장권 대신 받은 라면으로 도움이 필요한 기관을 찾아가 사랑의 현장갖기 운동을 펼쳤다.

ⓒ 익산신문

아직은 차가운 봄날, 꽃샘추위를 이내 겨며 많은 사람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려는 따뜻한 손길이 있다.

바로 사단법인 새벽이슬(이사장 양성수ㆍ센터장 김윤근)의 청소년들과 청소년실무지도자들이다.

지난 4일 20여명의 사단법인새벽이슬의 청소년들과 청소년실무지도자들이 익산 4곳의 고물상과 아동․청소년․다문화․새터민․장애 5곳의 도움이 필요한 기관을 찾아가 사랑의 현장 갖기 운동을  펼친 것.
 
이번에 사랑의 현장 갖기 운동에 사용된 라면은 지난달16일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2017 새벽이슬사랑나눔콘서트 입장권 대신 기부 받은 것으로 청소년들이 찾아가는 사랑의 현장 갖기 운동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찾아가 사랑나눔의 활동에 동참했다.

청소년들과 실무자들이 폐지를 주워 생활비를 마련하는 어르신들이 찾아오는 고물상에 앞에서 사랑이 담긴 라면셋트를 전달 할 때마다 어르신들 입가에는 환한 미소가 흘러 넘쳤다.

   

사랑의 현장 갖기 운동에 참여한 이예진(18ㆍ이일여고)학생은 “큰 선물도 아닌데 라면을 받으시며 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오히려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친구들과 앞으로 계속해서 자원봉사도 하며 이웃 어른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새벽이슬 김윤근 센터장은 “복지 사각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에 대한 물질적인 후원 뿐 아니라 직접 찾아가서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전하고 관심을 갖는 청소년운동이 되도록 새벽이슬이 앞장서서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채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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