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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남중교회에서는 지난 6일 이리남중교회 교육관 그레이스홀에서 익산시 관내 거주 북한이탈 청소년 7명에게 장학증서 수여 및 멘토·멘티 결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익산시청 부시장을 비롯해 조배숙 국회의원, 최영규 도의원, 전대영 노인복지회 익신지회장, 익산경찰서 보안계직원과 탈북민 및 탈북자녀, 이리남중교회 국내선교국원, 탈북학생 멘토 등 200여명 참석 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리남중교회는 청소년 1인당 매월 소정의 장학금을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멘토·멘티를 결성해 북한이탈 청소년이 대한민국에 쉽게 적응하도록 월 1회 ~ 2회 정도 만남이 있을 예정이다.

    

남중교회 박춘수 담임목사는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라는 주제로 북한이탈 청소년에게 희망과 대한민국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 격려하는 설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리남중교회 국내선교국장 강호현 장로는 “자유를 찾아 멀고 험난한 탈북의 길을 견디고 대한민국에 정착한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 강화와 기초학력 향상을 통하여 그들이 꿈꾸는 대한민국에서의 자립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조그만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채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