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낭산면 출신 신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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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이달 17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내 NST 서울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전 원장의 뒤를 잇는 KIST 새 수장으로 윤 부원장을 선임했다.

이로써 KIST는 120일이 넘는 수장 공백 사태에 마침내 마침표를 찍게 됐다.

아울러 윤 부원장은 KIST 설립 54년 만에 벌어진 첫 원장 재공모 절차에서 인선된 인물로 남게 됐다. 또 재도전 끝 당선된 인물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앞서 NST는 지난 4월 이사회를 열어 윤 부원장을 포함한 '최후의 3인'을 두고 이 전 원장 후임 선임 절차를 밟은 바 있다. 그러나 당시 3인 모두 이사회 재적이사의 과반 이상 득표를 얻지 못했다.

7월 20일부터 3년간의 임기기 사작되는 윤 신임원장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융합연구본부장을 역임하며 융합 연구에 대한 초석을 다졌다.

또 KIST에서 주요 요직을 거쳤고, 지난 2017년부터 부원장을 역임하며 기관 내부 사정에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임 윤 원장은 익산시 낭산면에서 태어나 낭산초·함열중·전주고(55회)를 졸업했으며 연세대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국가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창조적 원천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그 성과를 확산함을 목적으로 1966년에 설립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홍동기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키스트) 50주년 기념 조형물./뉴스1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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