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일 부임한 신임 박경숙 전북도농업기술원장(우측서 네번째)이 공식 취임식을 생략한 채 군산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과채류 연구소 파프리카 시험장을 찾아 농생명 산업 활로를 모색하는 일정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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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전북도 농업기술원장으로는 첫 케이스인 박경숙 원장은 공식 취임식을 생략하는 대신 이날 현장 행정을 벌인 것.

박 원장은 “제7대 道농업기술원장으로서 농촌진흥청 등 국가연구기관의 가교 역할을 통해 농생명 수도로 전북의 역량을 강화해 도정 목표인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 각오를 피력했다.

↑↑ 신임 박경숙 전북도농업기술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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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병해충의 선제적 대응과 전북 농업의 미래 주역인 청년농업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한편 신임 박 원장은 무주 출신으로 성신여대 일반대학원에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생활지도사로 공직을 시작해 농촌진흥청 농촌영양개선연수원 연구조사과, 농촌지원국 농촌생활과·농촌자원과·지도정책과를 거쳐 2015년 2월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을 맡았다.

이후 통일부 통일교육원 통일정책지도자과정을 밟은 뒤 2017년 1월부터 농촌진흥청 지도정책과장으로 재직해왔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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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박경숙 전북도농업기술원장이 6월30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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