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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펼쳐져
새마을운동 익산시지회와 봉사단체 합동으로 어려운 이웃위해 김장 담가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5년 12월 07일(수)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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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스한 손길이 잇따라 펼쳐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새마을운동 익산시지회(회장 권석종) 회원들은 지난 7일 익산공설운동장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정세대 등에게 제공할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익산시는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등에게 김치를 제공하기 위한 '2005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사업을 익산지역 봉사단체와 여성단체 등에 공모해 지난 11월 4일 새마을운동 익산시지회를 선정했다.< 사진 - 공설운동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
'2005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사업은 지난 9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해마다 김장 5,000포기씩 담아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올 해 사업은 새마을운동익산시지회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최은섭)와 익산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향례)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회원과 자원봉사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추 3,000포기, 무 500개로 김장을 담가 500개통(1통15㎏) 7,500kg을 만들었다.
이 날 담근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460여 세대 불우이웃에게 전달됐다.
한편 행사 참가자들은 "어렵게 사는 이웃들에게 사랑이 듬뿍 담긴 김치를 전달해 올 겨울을 든든하고 따스하게 지켜 줄 수 있게 됐다"며 "지난 3일 유난히 춥고 힘들었던 것보다 가슴 뿌듯함이 더 크다"고 입을 모았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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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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