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신동에 위치한 공공영상미디어센터.

ⓒ 익산신문

마을미디어는 마을 단위 공동체가 라디오·신문·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를 매개로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활동으로, 시민들이 소통하고 지역의 이슈를 공론화할 수 있는 장이다.

센터는 그간 주민들이 미디어에 참여하는 공동체 교육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

영등1동에 거주하는 청소년들과 마을을 탐색해 마을지도책을 발간하고 라디오 공개방송을 진행하며 영등1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70~80대 함열문해교실 학생들과는 직접 쓰고 그린 이야기를 애니메이션과 책으로 제작하고 발표회를 열기도 했다.

이 밖에도 마을신문·영상 등 마을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왔다.

지원팀 담당자는 “교육에서 더 나아가 공동체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마을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미디어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미디어 지원사업은 지역과 이웃의 이야기를 미디어로 담아내고자 하는 지역 단체를 선정해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월 11일부터 3월 20일까지 익산시 소재 3인 이상의 모임 및 단체를 모집한다.

선정된 단체에게는 마을미디어 제작에 필요한 10회 이내의 전문교육과 장비·지속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신청은 홈페이지(www.ismedia.or.kr)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이메일(imcj8079@gmail.com)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지원팀(070-8282-807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