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 스스로 악취문제를 진단하고 이해시켜 악취 인식전환을 유도하도록 하기 위해 악취모니터링 요원을 작년보다 대폭 증원해 모집한다.

 

시는 올해 시민들과 함께 악취를 저감시키기 위해 악취모니터링 요원을 작년 30명에서 70명 증원 한 총 10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악취모니터링요원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제1.2산업단지 등에 위해한 악취배출사업장과 의심이 제기되는 사업장을 방문 조사하게 된다.

또한 각 가정에서 생활중 느끼는 악취를 직접관능법(건강한 사람의 후각을 이용하여 악취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악취발생 시간, 강도, 유형 등을 악취일지에 기록하며, 인터넷카페, 밴드에 게시하여 악취정보 확산 공유한다.

 

지역별 안배를 통해 선정된 100명의 모니터링요원 중 우수 활동요원에게는 표창을 우선 수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월5만원 가량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익산 악취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으며 성실하게 모니터링 일지를 작성 할 수있고, 인터넷 및 문서 활용이 가능한 익산시민 이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신청은 17일~28일까지 익산시홈페이지 공고문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익산시 녹색환경과 팩스(063-859-4445)및 이메일(lee1271@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악취모니터링요원들과 취약시간대에 악취 우려업소를 중점 관리해 악취근원지를 추적 할 것”이라며 “악취 등 각종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와 신고활동을 해줄 많은 시민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명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