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신문

익산산림조합(조합장 김관기)은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송학동 224-6번지에 600평 규모로 나무시장을 마련하고 우량품종의 수목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나무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나무시장에는 감나무, 사과나무, 대추나무, 매화나무 등 유실수 등과 비닐하우스 안에는 약용식물들과 블루베리 등 꽃나무들이 판매되고 있다.

    

산림조합 직원들이 품질 좋은 나무들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묘목 재배 임업인과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며, 묘목 고르는 방법과 심는 방법, 관리하는 방법까지 지도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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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은 또 올해의 경우 지난해 무난한 날씨로 인해 작황이 좋아 열매 가격이 다소 하락함에 따라 나무의 가격도 지난해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산림용·조경용 고형복합비료, 부엽토, 생생토, 발근촉진제 및 묘목관리에 필요한 각종 자재 및 농약류와 비료 등을 판매하고 있어 묘목구입에서 식재, 관리에 이르는 모든 재료를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익산산림조합 이상열 직원은 “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나무를 중간 유통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판매해 우량 묘목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품종이 3배는 많아졌다”고 전했다.

    

또한 “나무시장이 송학동 한적한 곳에 있기에 처음 오는 시민들은 잘 못 찾는 경우도 있다”며 “나무시장이 더 많이 홍보되어 한가구 한그루씩 심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형근 상무는 “유실수 가격이 많이 떨어져 묘목 농가 어려워하고 있다.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내 나무 갖기와 내 집앞 화분 내놓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여 푸른 익산만들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기 조합장은 "시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이전하려고 계획중이다. 이를 위해  2천 평 땅을 매매하여 상설 나무시장을 만들어 시민들이 나무에 더 많은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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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월 2째주까지 개장하는 나무시장은 송학 카센터에서 100m직진 한 곳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의전화 063)858-504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