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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수매현장은 한해 농사 결실의 장이잖아요"
지난 2015년 3월 취임한 익산농협 김병옥 조합장
한해도 거르지 않고 추곡수매철 현장 지켜 호평
원활한 수매 독려및 농민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1년 10월 18일(월)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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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농협 김병옥 조합장이 금강동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농민조합원들이 트럭에 싣고 온 금년산 추곡 톤백을 지게차를 이용해 하차하는 작업을 직접 돕고 있는 장면.
ⓒ 익산신문
요즈음 익산시 금강동에 위치한 익산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에는 추곡을 톤백에 실은 농민들의 차량들의 차량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다.

궂은 땀을 흘리며 수확한 올해 추곡을 익산농협 RPC를 통해 한 푼이라도 더 받고 내다팔려는 농민조합원이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RPC는 그야말로 문전성시로 이뤄 분주하고 광장엔 입고를 기다리는 추곡톤백이 수북히 쌓여있다.

익산농협은 조합원 농민들이 생산한 올해산 추곡 수매를 11월 7일까지 주말과 휴일없이 한달 가량 계획하고 이달 5일부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김병옥(62) 조합장이 지난 2015년 3월 취임한 이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추곡수매현장을 지키며 원활한 수매가 이뤄지도록 독려하는 한편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등 적극 소통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이달 5일부터 11월 7일까지 한달여동안 추곡수매가 이뤄지고 있는 금강동 익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는 2021년산 추곡 톤백을 싣고 온 트럭들이 쉴 새 없이 들어오고 있다.
ⓒ 익산신문
김병옥 조합장은 추곡수매기간에는 인화동 본점 조합장실을 제쳐두고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수매가 이뤄지는 금강동 RPC로 밀짚모자에 작업복 차람으로 출근해 현장을 지키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김 조합장은 차량을 운전해 RPC로 들어오는 농민조합원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차량에 실린 추곡들이 혼동되지 않도록 수성펜으로 톤백에 조합원들의 이름을 적는가 하면 톤백을 내리는 작업을 돕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김 조합장은 "추곡수매 현장은 농민조합원들의 땀흘린 농사의 결실의 장이자 보답을 받는 곳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해 현장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추곡수매현장은 농민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소통하는데 가장 좋은 곳이다”며 “농민들이 수고한다고 던져주는 말에 피로감을 잊게 된다”고 말했다.

이달 18일 추곡을 싣고 온 하문수 조합원(68·춘포면 하평마을)은 “상인이나 정부 공공수매보다 익산농협에 추곡을 내고 있다”며 “이는 추곡을 건조하지 않은채 산물벼를 톤백에 담아 농협 RPC에 내는 게 신속 편리하고 수매가격도 상대적으로 높이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하 조합원은 이어 “조합장이 수매기간에 직접 현장을 지키며 독려하고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해줘 고무된다”고 덧붙였다.

↑↑ 익산시 금감동 익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 마당에는 반입된 금년산 추곡 톤백이 가득 쌓여 있다.
ⓒ 익산신문
한편 지난해 흉작으로 40㎏기준 26만여 포대의 추곡을 수매한 익산농협은 올해의 경우 벼농사가 평년작 이상으로 추곡 추매가 30만 포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익산농협은 지난 2015년부터 계약재배를 완전 정착 시킨 가운데 올해 농민조합원들과 신동진·해품벼 품종 계약한 재배면적은 4800ha에 이른다.

올해산 추곡수매에 대해선 40㎏기준 우선 5만5000원을 지급하고 수확량 및 시세 등을 감안해 최종 수매가를 결정한뒤 12월안에 차액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홍동기 기자

↑↑ 익산농협 김병옥 조합장이 미곡종합처리장에 반입된 추곡톤백에 조합원 이름을 매직펜으로 적고 있다.
ⓒ 익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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