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송학동에 자리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본관 모습.

ⓒ 익산신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하 실용화재단)은 이날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한 자리에서 7대 과제로 △농산업체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개편 운영△기술기반 벤처창업지원 강화 : 그린바이오 분야 지원 신규추진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비, 디지털농업 기반 구축 △우수 신품종 보급 및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 △한국형 농업기술 패키지 수출지원 확대 △글로벌 수준의 시험분석 서비스 강화 △농업부문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농업기술 발굴 및 확대 등을 제시했다.

↑↑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 익산신문

또 올해 벤처창업 육성지원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53억원을 지원하는 가운데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에 28억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또 디지털농업 기술의 확대보급 기반조성을 위해 첨단 농기자재 현장실증, 표준화, 검정 등을 통해 디지털농업기술의 상용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형 농업기술 패키지 수출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은 기존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해외바이어 매칭상담’, ‘현지 인·허가 취득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을 위한 한국형 데모온실이 2개국(카자흐스탄, 베트남)에 준공돼 하반기부터 운영하게 된다.

더불어 시험분석 업무는 글로벌 수준의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제숙련도 참여 항목을 확대하고, 분석장비 현대화 및 정보시스템 개선으로 품질경영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밖에 농식품 배출규제 기업의 온실가스감축 지원은 2개 업체가 늘어난 10개 업체를 지원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비대면 교육용 유튜브도 제작공개하는등 친환경 저탄소 농업기술 확대보급으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2020년 10월)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