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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아파트 전체의 73%, 20년 넘어 '노후'
전국 20년 이상 노후아파트 평균 보다 13%p 웃돌아
전북에선 전주 완산구·남원시에 이어 세번째 높아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5월 20일(수)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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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92년 11월 113세대 규모로 준공된 익산시 모현동 우남아파트. 이 아파트는 2002년 구조안전진단 결과 철거대상인D, E급 판정을 받은 후 익산시로부터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된데다 2014년 9월에는 주민들의 강제 이주를 명령하는 긴급대피명령까지 발동됐었다.
ⓒ 익산신문
익산지역 아파트 전체의 73%가 신축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통계청의 ‘주택의 종류, 연면적 및 건축연도별 주택(2018년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준공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는 총 649만9531호로 전체(1082만6044호)의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기준 전국의 주택보급률이 104.2%에 달하는 것과 대조적인 수치다.

전국의 노후 아파트 비율은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수요자들의 새 아파트 갈증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전국 17개 시도별 준공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은 서울(69%)이 가장 높았고 전북(66%)과 강원(65%), 대전(65%), 부산(64%)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지역에서 20년 이상 노후아파트 비율은 전주시 완산구(74%) 남원(73%) 익산(73%) 정읍(72%) 김제(72%) 순으로, 전북지역 15개 시·군·구 중 익산이 세 번째로 노후 아파트가 많음을 보여주고 있다.

익산지역 노후 아파트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13%p를 상회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익산지역의 경우 모현동 택지개발 이후 10여년 넘게 택지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수 있는 공동주택지 공급이 없어 아파트 가격이 타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심각한 인구유출에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익산시 인구가 30만명대 붕괴에 이어 28만명선도 위협받게 된 것은 최근 1~2년 사이 전주시 호성동 에코시티와 전북혁신도시에서 신규 아파트가 대량 공급되면서 익산시민들이 이들 아파트로 주거지로 옮긴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환지개발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부송4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조속 착공과 2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민간특례사업으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마동, 모인, 수도산, 팔봉1·2, 북일, 배산, 소라공원내 아파트 공급이 서둘러져야 할 것으로 촉구되고 있다. /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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