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인화동 구시장 일대 모습.

ⓒ 익산신문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제4차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추가 공모에 구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이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인근 주차난이 심한 지역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평가등을 거쳐 익산시 구시장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따라 시는 시장 이용고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국비 8억원과 시비 5억원 등 총 13억원(국비 60%·시비 40%)을 투입해 25면가량의 주차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현재 인화동 구시장은 시장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없어 열악한 환경으로 경기침체와 온라인쇼핑 등 소비 패턴 변화로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로 인접한 인화동 남부시장은 99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는 반면 구시장은 주차장이 없었던 것.

시는 전통시장 이용고객과 상인·인근 주민들이 항상 불편을 겪고 있던 주차난이 이번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 선정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국비 4억원과 시비 5억원 등 총 9억원이 투입돼 2019년 10월에 준공된 익산시 인화동 구시장내 고객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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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 제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국비 4억원과 시비 5억원 등 총 9억원을 투입, 486㎡ 부지에 지상 3층·연면적 284.12㎡ 규모로 건립돼 1층에는 고객쉼터·화장실 등 편의시설, 2층에는 회의실, 3층에는 고객지원센터 사무실 등을 갖췄다

정헌율 시장은 “우리 시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침체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적극적인 전통시장 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인동 소재 매일시장도 2019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6000만원을 포함한 21억원이 투입돼 주차장 확대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31면을 61면으로 늘리는 매일시장 주차장 확장사업은 설계를 마치고 조만간 착공에 들어가 금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홍동기 기자

↑↑ 익산시 인화동 구시장 일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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