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가혁명배당금당 당사 사무실 내부 모습. /사진 출처=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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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는 3월 30일 4·15 제21대 총선에서 후보자를 낸 12개 정당에 선거보조금으로 440억7218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배당금당은 이번 총선에서 전국 253개 지역구에 77명(30.4％)의 여성 후보를 추천해 여성추천보조금 8억4200만7960만원을 받았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한 정당이 전체 지역구 후보 중 30％를 여성으로 공천할 경우 해당 보조금을 준다. 이 기준을 넘긴 정당은 배당금당이 유일했다.

제21대 총선 배당금당은 더불어민주당 233명, 미래통합당 203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190명의 지역구 후보자를 냈다.

한편 후보자들의 정책 및 공약 발표나 거리 선거운동에 전혀 하지 않고 있는 배당금당이 왜 많은 후보자를 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던 일반 시민들은 그 까닭을 이제는 좀 알겠다는 반응들이다.

또 “배당금당이 보조금을 노리고 여성 후보들을 공천했다”는 얘기가 나온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