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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대상은 국내 창업분야의 진흥에 힘쓴 기관 내지 개인을 (사)한국벤처창업학회가 추천·심의해 지난 2011년부터 수여해 온 상으로, 농업분야에서는 2013년에 한국농어촌공사가 수상한 것이 유일하다.

농기실 재단은 2010년부터 농식품 전후방 산업의 혁신적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오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창업기업의 밀착지원을 위해 전국 7곳(서울·부산·대구·세종·경기(수원)·강원(춘천)· 전남(여수)에 농식품벤처창업센터(약칭 A+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각 지역 A+센터는 창업기업의 밀착 지원을 위해 창업보육을 비롯해 공공기술의 이전·창업교육·창업컨설팅·국내 판로유통지원·민간투자 유치지원 등을 시스템화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의 A+센터는 매년 1,300건 이상의 창업상담을 통해 R&D 및 실용화지원사업 연계지원·투자유치연계지원 등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500여 건 이상의 연계지원을 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농식품 벤처창업보육기업의 지난 4년간의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20%, 고용증가율은 30%, 총 민간투자 유치금액은 45%씩 성장해 왔다.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창업진흥대상은 농업분야 혁신성장을 이끌 창업기업 육성 및 생태계 확산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준 상이라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