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가 후보자를 직접 만날 기회는 많지 않다. 그나마 가정으로 배포된 공보물이 후보자를 판단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보물에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후보자 기본 정보 외에도 범죄 전과 사실, 병역 이행여부, 세금 체납 전력, 선거 출마횟수 등을 공개, 유권자들이 올바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중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지는 분야가 정책과 공약이지만 후보자의 됨됨이와 현명한 정책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음에도 유권자들이 이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아직도 지연 학연 혈연 등 고질적인 연고주의에 의한 투표 행태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지체되고 있는 익산발전을 위해 이번 총선에는 후보자들의 경쟁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공약들이 얼마나 실현 가능한 공약인지 꼼꼼히 따져 봐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익산신문은 독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익산 갑·을 지역 후보자들의 공약을 정리해보았다. 단 지면관계상 여론조사 1,2,3위 후보들 위주이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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