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기면 생활개선회, 자율방범대, 농민회 등 8개 단체와 서두교회가 지난 23일 횡문근육 종양을 앓고 있는 한준교 군 집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 익산신문

삼기면사무소(면장 박종환)에 따르면 삼기면 생활개선회, 자율방범대, 농민회 등 8개 단체와 서두교회가 투병중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성금 125만원과 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날 사랑의 성금 기탁은 삼기면 생활개선회 오명순 회원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횡문근육 종양을 앓고 있는 한준교(15) 군에게 전달헸다.

한 군은 2016년 4월 경 턱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지만 ‘횡문근육 종양’이라는 진단을 받고 현재 서울 삼성병원에서 항암치료를 하고 있지만 수술비・생활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정이다.

박종환 삼기면장은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삼기면 주요 단체와 개인, 서두교회가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조금이나마 한 군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길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