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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재단"시민들 일상생활속 문화예술향유 제고"
올해로 출범 8년차인 익산문화재단
문화복덕방 슬로건 아래 지역학 발굴 집중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7년 02월 27일(월)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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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마한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익산지역 문화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지원을 표방하며 지난 2009년 12월말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익산문화재단(이사장 정헌율).
익산문화재단은 원년부터 문화르네상스를 꿈꾸며 숨 가쁘게 달려와 어느덧 중견 지역문화재단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익산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진흥 및 정책수립 연구지원△지역 문화예술 성장지원 및 문화예술 활동지원△국내외 문화예술 교류 및 문화자원 보존육성△중앙정부 및 자치단체 위탁 사업 추진 등의 기능 및 역할을 수행,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토록 하는데 큰 몫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익산문화재단이 출범 8년차인 올해 어떤 사업에 방점을 두고 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스토리텔링 발간·익산예인열전 등 신규 추진

익산문화재단은 2017년도 슬로건을 ‘문화복덕방(文化福德房)’으로 정하고 사업 방향은 ‘시민과 지역’이 중심이 되는 지역학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생기복덕(生氣福德)’에서 유래한 문화복덕방은 ‘문화를 통해 사랑방처럼 사람들이 모여드는 ‘복(福)과 덕(德)의 공간’으로서의 자리매김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올해 4개 분야 21개 사업으로 정책 과제 개발 및 연구사업(5개), 시민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5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6개), 익산문화예술홍보사업(3개), 위탁 사업(2개) 등을 추진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신규 사업으로는 지역의 이야기를 미시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지역 스토리텔링 발간’, 익산 출신 예술가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익산예인열전’, 25세 이하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인 ‘청년 누리알찬 지원사업’, ‘익산학 정립 사업’, ‘시민 아고라 정책단’ 등 ‘시민과 지역’이 중심이 되는 지역학 정립 사업 등이다.

◇문화예술의 거리·서동축제 활성화에 방점

특히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 지난해 성공을 거둔 ‘익산서동축제와 2012년부터 지속사업으로 운영 중인 익산역앞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이다.
‘서동축제 2017’은 오는 5월 12일~14일까지 사흘간 익산 금마면 서동공원에서 ‘서동마당(8종), 놀이마당(8종), 시민참여마당(6종) 등으로 진행, 문화대표축제 및 시민화합축제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예술거리 활성화사업은 1300여㎡규모로 건립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가칭)’을 오는 8월 완공, 청년몰과 예술가스튜디오로 꾸며 문화예술인들이 장기적으로 머무르면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 조성과 일상적으로 예술을 체험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활기찬 거리 조성하게 된다.
동시에 일제강점기인 1922년에 유럽풍으로 지어져 등록문화재(제180호)로 지정된 근대축물인 ‘삼산의원’을 문화예술의 거리로 이전시키게 된다.

◇다이나믹 익산 아티스트 등 예술지원사업 확대

예술지원 사업의 경우 지역문화예술인들과 단체를 지원하는 ‘다이나믹 익산 아티스트 지원사업’,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간이역을 중심으로 펼져지는 지역공동체 회복사업인 ‘춘포’사업, ‘지역문화행사 활성화 지원사업’, ‘문화나눔 메세나 장려’ 등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전북방문의 해와 2018년 전국체전을 대비한 지역관광활성화에 맞추어 사통팔달의 익산역을 중심으로 매주 토요일 볼거리와 이색체험거리로 조성하게 된다.
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퓨전음식 칙칙폭폭 마차와 맨홀을 이용한 다양한 바닥그림, 석고인간과 즉석포토, 검정교복과 어울리는 추억의 DJ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익산에 오면 오감을 자극하는 기회 제공 등이 그것이다.
국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작은 미술관사업인 ‘솜리골 작은 미술관’은 지역민의 생활문화공간으로 시각예술체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전국적으로 최우수 거점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익산’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를 통한 예술교육을 지향하게 된다.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문화로 소통하는 다다익산(多多익산)’은 5년째 공모에 선정돼 지역의 네트워크 참여기관 확대 운영을 꾀하게 된다.
이외에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익산 백제역사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익산의 역사 문화적 정체성 정립을 위한 사업으로 ‘2017문화특화지역(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별도의 프로젝트 조직체를 꾸려 추진할 예정이다.    /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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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도약을 하기위해 새로운 10년을 준비중이죠”
(미니인터뷰-이수근 익산문화재단 상임이사 )

↑↑ 이수근 상임이사
ⓒ 익산신문
익산문화재단 실무를 총괄 이끌고 있는 이수근(62) 상임이사는 “문화적 역량을 결집시켜 우리시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와 가능성들을 실현시키는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정유년 새해 지향점을 밝혔다.
이 상임이사는 “재단 이사장인 정헌율 시장과 문화예술국 13명은 익산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증대시키고 지역문화의 역량을 신장시켜 익산문화의 꽃을 활짝 피우도록 다양한 사업을펼치겠다”며 “익산문화의 새로운 도약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이와함께 “100억원이 목표인 출연금이 익산시 재정난으로 현재까지 15% 수준인 15억밖에 조성되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중앙 및 지방정부의 공모 사업 등을 따내 타지역 문화재단에 못지 않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1974년 공직에 발을 디뎌 익산시 투자유치과장·전략산업국장·문화산업국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2월 익산문화재단 상임이사로 취임한뒤 같은해 4월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부회장(제주/전라권)으로 선출됐다.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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