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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산호초 군락 - 호주 그레이프베리어 리프
337 세계여행작가 '김완수' 세계 7대 자연경관 후보지를 가다 ①
'하늘이 내린 신의 걸작품 세계 28대 자연경관'
황정아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1년 05월 02일(월)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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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마크 산호초가 있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군락

①'호주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Gedat Berrier Reef)'

 

베리어 리프의 심볼 '사랑마크 산호초'

베리어 리프의 심볼 '사랑마크 산호초'

■ 서론
여행은 설렘이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푸른 바다가 보인다. 수평선은 하늘과 맞닿아 높낮이가 없이 평평하다.
수평선에서 솟아 오른 뭉게구름, 점점이 떠 있는 자그마한 섬들 은빛 갈매기 등이 어울려 바다는 아름다움이 배가 된다.
그리고 바다 표면을 멋지게 수놓은 산호초의 아름다움은 인간이 만든 어떠한 물감으로 표현 할 수 없고 옹기종기 모여 있는 산호초 군락은 어떤 화가도 그릴 수 없는 그림과 같다.
산호초는 물속에 존재하지만,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물위로 돌출된 듯이 보인다.
호주 퀸즈랜드 앞바다에 펼쳐진 지상 최대의 산호초바다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그 속안에 포근하게 숨어있는 ‘사랑마크 산호초’, ‘세계 7대 자연경관’ 후보들을 찾아서 하늘이 내린 신의 걸작품 ‘세계 28대 자연경관’의 긴 여행을 시작하련다.

 

■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는 길이가 약 2,000km, 폭이 30~200km, 넓이는 300만 헥타아르에 이르는 면적과 약 900개의 섬과 3,000곳이 넘는 크고 작은 산호초(Reef)가 모여 있는 곳이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계 자연 유산 중에서 가장 큰 규모여서 우주에서도 그 모습이 보인다고 한다.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를 조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이다.
수면을 활주로 삼아 조그마한 수상 경비행기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무늬의 바다’를 선회하는 것이다.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의 중심지에 있는 최대의 리조트 아일랜드인 해밀턴 섬에서 여정을 출발한다.
 

해밀턴 아일랜드의 항구.

해밀턴 아일랜드의 항구.

■ 일본인, 호주인의 가장 인기 있는 신혼 여행지 와 가족 여행지. 사랑마크 산호초(Heart Reef)가 기다리는 해밀턴 섬.
호주의 해밀턴 섬은 거대한 산호초 군락과 함께 사랑마크 산호초(Heart Reef), 세계에서 아름다운 비치로 소문난 하얀 백사장의 화이트 헤븐비치가 있는 곳이어서 많은 국내, 국외의 여행객이 찾는 곳이다.
특히, ‘사랑마크 산호초’는 신혼부부에게는 인기 만점인 곳이다.
자연 그대로 ‘영원히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그곳에서 전달 받는 곳이기 때문이다.
호주 퀸즈랜드 해안 외부에 대 산호초 군락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해밀턴 아일랜드는 74개의 아름다운 섬으로 이루어진 휘트선데이제도의 가장 크고 아름다운 섬이다.
위치는 케언즈에서 남쪽으로 약500여km, 그리고 퀸즈랜드 주도인 브리스번에서 북쪽으로 약 1,100km 떨어져 있다.
해밀턴 섬은 남북으로 4.5km, 동서로 3km 정도 되는 섬으로 섬 면적의 70%는 열대 우림으로 둘러 싸여 있어서 캥거루 등이 서식한다.
전망대 등 전망 좋은 곳이 많아서 걸어서 보아도 좋고, 전기차인 버기를 빌려서 일주 하여도 좋다. 해수욕장, 풀장 등이 잘 갖추어져 있는 곳이다.

■ 영원히 나를 사랑해 주세요(Love me forever)의 상징, 사랑마크 산호초(Heart Reef)에 간다.
하늘이 내린 신의 걸작품. 거대한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그 속에 아늑히 부끄럽게 숨어있는 사랑마크 산호초...
천리만리 머나먼 길을 돌아서 님을 만나러 간다.
해밀턴의 수상 비행기 도크장을 이륙한 수상 비행기에는 함께 떠나는 10여명 모두가 신혼여행 온 꿈에 젖은 부부들이다.
해밀턴의 아름다운 섬을 공중에서 조망한다.
하늘에서 본 해밀턴 아일랜드, 모래 백사장과 요트장, 리조트 수영장, 그리고 전망대의 주위의 아름다운 섬이 어울려 해밀턴 섬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리고 조금 있으면 나타 날 대 산호초 군락, 사랑마크 산호초, 그리고 화이트 헤븐비치 등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수상비행기는 후크 모양을 한 후크아일랜드(Hook Island)등 휘크선데이 제도 여러섬을 조망하면서 북으로 북으로 달려가고 있다.
40~50분 지났을까 산호초가 보이기 시작한다.
조금 있어 나타난 거대한 산호초군.
앗! 가슴이 뭉클해진다.
어디선가 꿈에서 본적이 있을까...
마치 거대한 강물줄기가 흐르듯 ‘하늘 은하계’가 이곳 넓디넓은 바다위에 펼쳐있는 것이다.
바다위의 그림에 취해서 감흥이 채 가시기 전에 그 넓은 산호초의 군락지에서 예쁜 ‘사랑마크 산호초’가 숨어서 수줍은 얼굴을 내밀고 있다.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의 심볼인 사랑마크 산호초(Heart Reef)를 대면하는 순간이다.
수상비행기 기내가 들썩인다. 저기에 있다. 저기를 바라보라고...
위대한 대 자연 속에서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
인간(Man Made)이 아니고 하늘(God Made)이 만들었구나!
사랑마크(Heart)가 뜻하는 것처럼 자연을 사랑하고, 인간도 서로 사랑하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자연도 영원히, Love is forever....

 

화이트 헤븐비치.

화이트 헤븐비치.

■ 하얀 모래, 하얀 물고기, 하얀 바닷물이 있는 천국의 비치 ‘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가 생각나는 화이트 헤븐비치에 간다.
사랑마크 산호초를 감상 한 후 수상비행기는 아름다운 화이트 헤븐비치가 있는 화이트 선데이 섬으로 간다.
발밑 거대한 산호초군에는 인간이 만든 조그마한 배가 정박하며 바닷속 스노쿨링과 다이빙을 즐기고 있었다.
약 10~20여분 남쪽으로 비행하면, 하얀 모래사장이 있는 화이트 헤븐비치가 보이기 시작한다. 개미처럼 보이는 사람들....
모레가 너무 하야서 눈이 부시게 다가온다. 그리고 하얀 백사장과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의 노래 가사가 문득 떠오른다.
배는 바다 물위를 활주로 삼아 물보라를 일으키며 사뿐히 모래백사장 가깝게 착륙한다.
신을 벗고 맨발로 바닷속 물을 담그면서 백사장으로 나왔다.
2~3시간 주어진 화이트 헤븐비치의 자유 시간…
연인들은 좋아서 물속에서 물장구치며 떨어 질 줄 모른다.
어떤 연인은 모래위에 자기들만의 러브 마크를 새기고 있었다.
나는 이곳에서 가이드로부터 스노쿨링을 배웠다.
한국에선 스노쿨링을 배울 곳도, 또한 하는 곳도 찾기 어려운데 해외에서는 스노쿨링이 일반화 되어있다.
하얀 모래로 바닷속이 투명하다.
스노쿨링으로 바닷속을 바라보니 하얀 물고기가 유영하고 있었다. 그리고 종종 커다란 고기가 지나간다.
하얀 모래, 하얀 물고기가 하얀 바닷물이 있는 이곳 화이트 헤븐비치,
수km의 기다란 하얀 백사장을 걷다보면 발자욱이 또렷히 생기고 뒤돌아보면 금세 바다 물결에 발자국이 없어진다. 그렇게 영겁의 세월이 흘렀겠지… 그리고 바다를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생각한다.
여행하는 자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이 있고, 여행 할 수 있는 건강이 있고, 여행 할 수 있는 Money가 있어서 행복하다고…

■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의 베이스캠프 케언즈(Cairns).
다양한 레포츠의 천국 케언즈, 호주 북부의 현관구실을 하는 케언즈는 일년내내 따뜻한 기후로 인해 다이빙, 열기구, 승마, 골프, 레프팅, 스노쿨링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두 얼굴을 지닌 관광도시 이다.
한쪽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호주의 열대우림’이고, 또 다른 한쪽은 지상 최대의 산호초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가 있는 곳 이다.
호주의 열대 우림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1억 4000만년의 역사를 지닌 보전이 잘 된 곳으로 빽빽하게 들어선 나무 종류만도 약 3,000종이 넘는다.
7.5km의 케이블카를 타고 열대우림을 가로 지르며 베런폭포 등을 감상 할 수 있는데 마치 정글 위를 날아다니는 착각에 빠져 들기도 한다.
케언즈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의 베이스캠프답게 여러 곳으로 배가 떠난다.
가장 가까운 섬인 그린아일랜드, 피츠로이아일랜드, 선셋크루즈, 그리고 각지로 스노쿨링과 다이빙을 위해 떠나는 여객선들...
대부분 리프 프레이트 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신비로운 다양한 바닷속 체험을 하기에는 안성마춤인 곳이 바로 이곳 케언즈이다.

■ 보텀보트 타고 바닷속 산호초 구경하는 그린 아일랜드.
케언즈에 가장 가까운 섬으로서 크루즈는 약 40여분 거리에 있다.
섬 전체가 초록색 숲으로 둘러 쌓여있는 아름다운 산호초 섬이다.
섬 안에는 리조트가 있으며 수영장도 있다.
걸어서 약 1시간이면 섬 한바퀴를 충분히 돌 수가 있다.
선착장 반대편에는 바다거북이 살고 있어서 여행객을 반겨주며 머리를 내밀고 있다.
스노쿨링과 다이빙, 보텀보트, 헬기투어, 바닷속을 거니는 Sea Walker 등 다양한 엑티비티가 준비 되어 있다.
바닷속 산호초를 구경하기 위해서 보텀보트를 탔다.
배의 바닥에 투명유리로 부착하여 바닷속의 산호초와 물고기를 볼 수 있게 만든 배이다.
섬 주위를 돌면서 바닷속을 들여다본다. 형형색색의 바닷속 산호초 그림이나 사진에서도 본적이 없는 다양한 형태의 산호초가 얕은 바다에 산재해 있었다.
가끔씩 산호초 속에 숨어 있던 바다 물고기가 나타난다.
얕은 산호초를 구경하는데 갑자기 어두컴컴한 곳이 나온다. 깊은 곳 이라고 한다. 깊은 바다와 산호초 지역과의 경계 지역으로 많은 물고기가 있었다. 또한 이 경계지역으로 인해서 높은 파도, 지진, 해일 등이 막혀서 섬은 안전하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물고기가 보텀보트를 따라 다닌다. 알고 보니 보트를 운전하는 사람이 먹이를 주고 있었다. 인간과 물고기의 대화, 그렇게 그린아일랜드의 밤은 다가오고 있었다.

 

피츠로이 아일랜드에서 카약을 타는 한 커플.

피츠로이 아일랜드에서 카약을 타는 한 커플.

■ 카약(KAYAK)을 타고 섬구경하는 피츠로이 아일랜드.
케언즈에서 크루즈로 40~50분 소요되는 섬으로서 긴 타원형으로 생긴 섬으로서 북쪽에는 리들 피츠로이 라는 또 다른 작은 섬이 있는 곳이다. 이곳까지는 카약을 저어서 갈 수가 있다.
이곳 섬에도 리조트와 수영장이 있어서 여행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섬전체가 아름다운 산호초로 둘러 쌓여 있어서 바닥까지 들여다보일 정도로 물이 맑은 곳 이다.
누드비치(Noodey Beach)가 있는 곳은 선착장에서 약 20여분 소요되는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 있다.
이곳에서 스노쿨링과 휴식을 취하며 멀리 바다 건너 케언즈 방향을 바라 볼 수가 있다.
리틀피츠로이에 가기 위해 카약을 난생 처음 탔다.
카약은 기다란 프라스틱 보트에 앞뒤로 2명이 타고 앉아서 노를 저으며 바다로 다니는 일종의 뱃놀이 이다.
폭이 60~70cm, 길이는 4m정도로 만들어진 카약(KAYAK)은 보기에는 금방 뒤뚱거리며 위험하게 보이나 막상 타 보니 탈만 했다. 젋은이들이 선호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뒤에 앉아 있는 사람이 방향키를 발로 조절하는 키플레이어다. 약 2시간에 걸쳐 작은 피츠로이 섬을 오가는 기나긴 바닷길 여정이다.
다행이 교관이자 가이드가 함께 카약을 타서 안심이 되었다.
4척의 카약이 함께 떠나고, 가끔 뒤에서 이것저것 물어본다.
아마도 긴장하지 말라는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20여분이 지나니 새들의 섬(Bird Island)이 나타난다.
카약타고 가깝게 바라본 새들의 모습은 또 다른 모습이었다.
수십 마리의 새가 카약 타는 우리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카약의 노를 저으면서 섬 주위의 풍경을 감상한다.
거의 1시간이 되어 작은 피츠로이 섬에 도착했다.
자그마한 바위섬으로서 이곳에서 쉬면서 스노쿨링도 한다.
되돌아가는 길이 바람이 세게 분다. 마침 워킹홀리데이로 이곳에 온 한국인여성, 그리고 일본인여성이 한조였으나 계속 쳐지고 다른 곳으로 배가 흘러가 우리 배에 그쪽 배를 밧줄로 꽁꽁 묶어서 한조로 만들고 선착장까지 오는데, 앞에서 노를 젓는 나는 두 척의 배를 끌고 가느라 더욱 힘이 들었다. 그래도 선착장에 도착하니 꼭 개선장군 같은 느낌이 들었다. 휴......

 

헤밀턴아일랜드wildlife-park에서코알라를안고 기념사진 찍는 김완수 작가.

헤밀턴아일랜드wildlife-park에서코알라를안고 기념사진 찍는 김완수 작가.

황정아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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