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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규의 성씨 칼럼>김대중과 김해 김씨
익산신문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0년 05월 17일(월)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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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의 본관은 김해(金海), 호는 후광(後廣)이다. 그는 1924년 전라남도 목포에서 뱃길로 150리 떨어진 신안군 하의도에서 태어났다. 호적상 출생일은 1926년 1월 6일이다.

그는 1943년 목포공립상업학교를 졸업한 뒤 일본인이 운영하던 목포상선에 취직했다. 8·15해방으로 일본인들이 떠나자 이 회사의 관리인으로 선임되었으며 목포일보 사장(1948~50)을 지냈다.

1954년 제4대 민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데 이어 2차례 더 낙선한다. 1961년 5월 14일 4번째로 도전한 제5대 민의원 보궐선거(강원도 인제)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다. 그러나 이틀 후 5·16군사정변이 일어나 국회가 강제 해산되는 바람에 의원등록조차 못하고 만다.

그 후 6·7·8대 국회의원에 연속 당선되어 민주당 대변인(1960), 통합야당 민중당 대변인(1965), 민중당 정책위원회 의장(1966), 신민당 대변인(1967)을 지낸다.

1970년 9월 김대중은 신민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로 공식지명되었다. '40대 기수론'을 주창한 김영삼·김대중·이철승 의원 등 3파전에서 소수파인 그는 1차 투표에서 김영삼에 밀려 2위에 그친다. 그러나 2차 투표에서 이철승이 지지표를 몰아줌으로써 대통령 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1971년 제7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정희 후보에게 95만 표 차이로 패배했다.

1972년 일본에 체류 중이던 김대중은 10월유신이 선포되자 귀국을 포기하고 해외에서 반유신운동을 펼친다. 그러다 1973년 8월 8일 일본 도쿄 팔레스 호텔에서 중앙정보부 요원들에게 납치되어 129시간 만에 서울로 압송된다.

1987년 12월로 예정된 제13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영삼과의 후보단일화에 실패하자 독자 출마로 방향을 돌려 11월 평화민주당을 창당해 대통령 선거에 나섰다. 그러나 집권당인 민주정의당의 노태우 후보, 통일민주당의 김영삼 후보와 3파전으로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패하고 만다.

1992년 12월 18일 그는 제14대 대통령 선거에 다시 출마했다. 호남지역의 압도적인 지지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그는 민주자유당의 김영삼 후보에게 190만여 표차로 패배했다.

그 뒤 1997년 12월 18일 실시된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인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한편 김대중은 김해김씨 금녕군파(金寧君派=경파) 20세 현(顯)자 항열(行列)이다. 지파는 안경공파(安敬公派)다. 경파는 금녕군 휘목경파를 말하며, 경파는 별칭 혹은 별명이다. 경파는 김해김씨 각 파 중 가장 큰 집이다. 경파는 크게 11개 큰 분파가 있고, 또 이 11개 분파에서 또 지파가 있다.
익산신문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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