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신문

익산시 평생학습 동아리인 앙상블 라온 윈드가 이달 20일 저녁 7시에 익산솜리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클라리넷과 플루트 앙상블 연주회 ‘Spring inside you-그대 안의 봄, 음악’ 무료 공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앙상블 라온 윈드는 익산시민과 익산 소재 직장인들의 자생적인 관악합주팀이다.

팀원은 총 17명으로 익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1시민 1악기 지원사업(2023년)을 통해 결성된 ‘아들의 클라’팀과 이리모현초등학교 교직원들의 음악교육 동아리인 ‘별빛 윈드’가 뜻을 모아 올 3월 ‘앙상블 라온 윈드’로 연합하게 됐다.

이들은 매주 1회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익산시민과 관내 교육복지중점학교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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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앙상블 라온 윈드의 첫 정기연주회로 전공자들과 함께 클래식·가요· 윈드 앙상블 전용곡 등 총 10여 곡을 연주, 봄바람 같은 음악이 참여하는 모든 청중에게 다가갔다.

단장인 임미성 이리모현초 교장은 “음악이 있는 곳은 어디나 봄처럼 따뜻하고 설렘이 있지요. 악기연주를 통해 시민들과 마음을 나누고, 학생들에게도 문화공연을 통해 심리정서적인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시민과 아동·청소년에게 무료 연주회 관람 기회 제공을 통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시민이 만드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익산에 이바지됐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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