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대는 2020학년도 2학기 수업운영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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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체적인 수업방법은 정부의 감염병 관리 단계별 방침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4일 원광대에 따르면 2020년 2학기 수업 운영계획을 최근 대학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달 31일부터 본격적인 학사일정이 시작되며, 정부의 관리단계 변경(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일 경우,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한다.

전공과목 중 이론과목은 학년별로 대면수업 기간을 분리해 운영한다. 대면수업 기간 이외의 나머지 기간은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특히 전공과목 중 실험실습 과목은 대면수업을, 교양교과목은 전면 비대면 수업이 원칙이다.

일일 확진자가 50~100명 미만에 접어들어 2단계 거리두기가 시작되면 제한적 대면수업이 이뤄진다.

임상실습은 대면실습이 원칙이며, 실험실습 교과목은 최소 대면수업으로 진행한다.

3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 전면 비대면 수업을 운영한다.

원광대는 정부의 관리단계 변경과 지역 내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수업 운영을 긴급히 변경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원광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재확산됨에 따라 학교 내 감염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업 운영방식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며 "정부의 감염병 관리 단계별 방침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경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