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유재란 전북혜화학교장, 이숙민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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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이숙민·이하 센터)는 전북혜화학교 수련관에서 7월 2일 오후 3시 30분에 전북혜화학교(교장 유재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아동·청소년이 성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태도를 가지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도록 지도하는 교육기관으로 특수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장애아동·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체험 교육을 통해 건강한 성문화 향상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아동·청소년에게 특화된 성교육 동아리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왜곡되고 부정적인 성문화에 대한 경계심을 향상시키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성가치관 정립과 성범죄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유재란 전북혜화학교장은 “전북혜화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며 “추후 우리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애아동·청소년 문제 행동 가이드라인 지침에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업할 수 있어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장애·부모·지역시민에게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 문화와 접목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대상별·단계별·개별적 접근식 체험교육을 통해 교육대상자가 건강한 성 정체성을 지닌 개인으로 성장하도록 유도하며, 사회적 성 문제를 근절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성교육을 제공한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