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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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학과는 학과의 의견을 받아들여 2022학년도부터 현재 50명의 신입생 모집정원을 42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원광대학교 교무위원회는 18일 오후 대학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최근 입법 예고된 학생정원조정위원회의 학칙개정안을 원안대로 최종 의결했다.

이번에 개정된 학칙의 학생정원조정에 따르면 음악학과는 당장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수 없게 됐다. 올해 음악학과는 32명 모집에 31명이 등록한 상태다.

또 30명을 모집하던 응용수학부는 2022학년부터 빅데이터금융통계학부로 흡수돼 사실상 내년 신입생이 마지막 모집이 된다.

통합된 빅데이터금융통계학부의 모집정원은 40명으로 두 과의 통폐합으로 20명이 줄어들게 된다.

이와 함께 식품영양학과는 학과의 자체적인 감축의견을 반영해 내년부터 8명을 줄여 42명을 모집한다.

이에 따라 원광대학교의 학생 총 정원은 2020학년도 기준 3566명에서 2022년에는 3546명으로 20명이 줄어들게 된다.

식품영양학과의 정원 감축분은 공대에서 소규모 증원 조정으로 상쇄된다. /김대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