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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는 포토존 및 페이스페인팅, 주제도서 전시 및 목록 배부, 사탕 나눠주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인형극 ‘호박달빛’에 100여 명, ‘매직벌룬쇼’에 200여 명이 참여하며 공연 관람과 함께 영어단어까지 학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초등학교 1~4학년 사전접수자 30명을 대상으로 책과 연계된 특강 ‘Pumpkin Basket(호박바구니 만들기)’, ‘Shadow Puppet(유령인형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미국의 대표적 축제인 핼러윈 관련 문화를 체험하고 학습하며 영미 문화권에 대한 이해도 및 사고력을 확장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지역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올해 3월 임시운영을 시작으로 6월 정식 개관했으며, 수준별 영어원서 확보와 다양한 영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익산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