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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사랑실은 음악여행' 테마로 열리는 이번 익산역 콘서트는 전북도·익산시·코레일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크계의 아이유 김희진이 국민가요 라나에로스포의 ‘사랑해 당신을’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준다.

상임지휘자 조상익이 이끄는 룩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서동요사랑가’를 선사한다.

또한 익산 대표가수 김유미, 김운이 신나는 트로트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고 남현자(무용), 김호식(색소폰), 김순애(시니어모델), 장귀자(시낭송)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판식 이사장은 “이번 콘서트는 애향의 도시 익산을 지키는 참 시민단체 솜리골아카데미가 혼신을 다해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솜리골아카데미는 익산만의 고유한 문화정체성을 콘텐츠화하고자 익산역을 고향역이라는 브랜드로 개발해 매년 문화승차권 익산역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매년 테마를 선정해 2015 고향, 2016 추억, 2017 낭만, 2018 희망 등의 주제로 공연했으며 올해는 ‘사랑’을 이야기한다./권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