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교육지원청은 23일 진안군 가림리에 위치한 진안 창작 공예 공방에서 특수교육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현장학습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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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로직업 현장학습은 익산직업전환중심특수교육지원센터 주최로 익산 관내 중학교 특수교육학생 33명과 인솔교사 17명이 참가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진로직업체험학습은 장애학생들이 여러 직업을 체험하며 자립할 수 있는 도전 정신과 자신감 향상을 위하여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진안 창작 공예 공방에서 도자기를 만들며 흙을 빚고 스스로 음각을 하는 과정 등을 통해 직업정체감 향상과 직업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수경 교육장은 “학생들이 지친 일상과 학업에서 벗어나 봄의 계절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직업정체감을 가질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였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 교사가 함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길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