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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 받는 이가 행복한 미소를 지을때 보람차죠"
정진성(61) 익산성당우체국장.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5월 25일(금)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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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성(61) 익산성당우체국장
ⓒ 익산신문
날로 각박해지고 있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기 삶에 대해 만족해야 하고, 세상을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어야 비로소 용기낼 수 있는 소중한 행동이다.

이런 현실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에 대를 이어 참여하고 있는 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반평생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사랑과 봉사를 베풀다 지난 2011년 세상을 떠난 아버지 뜻을 받들어 고향인 성당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활발한 나눔활동을 펼치는 정진성(61) 익산성당우체국장이 그 주인공이다.

익산시 성당면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자 관광학과에 진학, 졸업 후 회사를 다니며 승승장구하던 삶을 살던 중 고향이 그리워 지난 1983년 돌연 귀농하게 된다.

당시 부모님 곁에서 농사를 지으며,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던 정 국장은 "공무원 생활을 하는게 어떻겠냐"는 아버지 권유로 우체국에 취업·근무를 시작(그해 12월)한다.

"우체국은 지역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이다"는 생각을 갖고 지난 수십년 간 노력한 결과 그는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전북체신청장, 익산우체국장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열심히 일하는 한편 지난 2010년 국제라이온스 협회 365-c전북지구 익산라이온스클럽에 가입하며 봉사활동(불우이웃돕기·물품지원·김장봉사 등)에 적극 나서게 된다.

더구나 개인적으로 "평소 장학회를 만들고 싶다"던 아버지 뜻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9년여째 아버지 호를 딴 성산장학금을 성당중학교에 기탁하고 있으며, 전북보육권·원광사회복지관·함열덕성원 등에 정기후원을 하고 있다.

특히 고향 발전을 위해 번영회, 주민자치위원 등을 두루 거치며 지역일을 도맡아 함은 물론 성당면 기관단체장 모임 총무를 20여년 간 하는 등 주민들이 인정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왕(익산시장 표창)이다.

정 국장은 "봉사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 하는 행동이 아닌 상대방에게 베푸는 내 작은 정성이다"며 "내가 가진것을 나눠주고 그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안고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행복한 미소를 짓거나, 어르신들이 물품을 받고 눈물을 글썽 거릴 때, 그런 광경들을 목격하면 힘든 것도 잊는다"며 "이는 내가 아닌 우리라는 생각을 갖고 다시 봉사활동에 매진하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고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껏 받아왔던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계속 돌려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침은 물론 아버지에게 물려받는 나눔정신이 내 자식에게도 대물림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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