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지역 교육·정당·농민·노동·예술·환경 등 각계를 망라한 26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윤석열 퇴진 익산운동본부(집행위원장 황인철)가 이달 6일 오후 영등동 하나은행 앞에서 첫 집회를 갖고 윤석열 퇴진 투쟁에 본격 나섰다

ⓒ 익산신문

‘헌법 유린·민주주의 파괴’·‘국민 자유 억압한 독재적 행위’ 등의 비판과 함께 ‘즉시 하야’ ‘탄핵’ ‘내란범죄 처벌’을 촉구하는 성명 발표와 집회 등이 잇달고 있는 것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달 3일 오후 10시 25분께 “종북 반국가세력 척결퇴진‘ 등을 명분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가 계엄 해제를 의결하자 6시만인 4일 오전 4시 27분게 해제했다.

이에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인 익산참여연대는 이달 4일 “반헌법적 권한 남용 비상계엄령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 익산지역 교육·정당·농민·노동·예술·환경 등 각계를 망라한 26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윤석열 퇴진 익산운동본부(집행위원장 황인철)가 이달 6일 오후 영등동 하나은행 앞에서 첫 집회를 갖고 윤석열 퇴진 투쟁에 본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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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반헌법적 권한 남용으로 헌정질서의 근간을 뒤흔든 윤 대통령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회는 헌법과 민주적 통제 권한마저 부정하는 대통령을 즉각 탄핵하고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켜야 하고 더불어 청문회를 통해 비상계엄령 선포에 가담한 모든 사람도 엄중히 처벌, 다시는 이러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반헌법적 권한을 남용한 윤석열을 더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익산참여연대는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후퇴를 시도하는 모든 행동에 맞서 싸울 것이다”고 강조했다.

↑↑ 익산시의회 전체 의원 25명중 국민의힘 소속 송영자 의원만 제외한 24명이 이달 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자진 하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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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전체 의원 25명중 국민의힘 소속 송영자 의원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21명과 무소속 의원 2명(조남석·이종현) 진보당 소속 1명(손진영) 등 24명이 함께 했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며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는 독재적 행위”라고 규정했다.

지난 11월 15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일정으로 제266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중인 시의회는 비상계엄령 여파로 이달 4일 하룻동안 휴회했다.

전체 25명의 의원중 절대 다수인 21명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이날 낮 12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사퇴촉구 탄핵 추진 민주당 비상시국대회 참석차 상경했기 때문이다.

익산지역 교육·정당·농민·노동·예술·환경 등 각계를 망라한 26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윤석열 퇴진 익산운동본부(집행위원장 황인철)가 6일 오후 영등동 하나은행 앞에서 첫 집회를 개최하는등 윤석열 퇴진 투쟁에 본격 나섰다.

↑↑ 익산지역 교육·정당·농민·노동·예술·환경 등 각계를 망라한 26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윤석열 퇴진 익산운동본부(집행위원장 황인철)가 이달 6일 오후 영등동 하나은행 앞에서 첫 집회를 갖고 윤석열 퇴진 투쟁에 본격 나섰다 ⓒ 익산신문

윤석열 퇴진 익산운동본부(이하 익산운동본부)는 “윤석열 정권의 남은 임기 보장은 국정농단과 권력 남용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방치하는 것이다”며 “민주주의는 국민의 피로 지켜온 양보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이며, 이를 지켜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천명했다.

이어 “김건희와 명태균 그리고 무능한 국민의힘의 책임도 크지만, 그 모든 권력 남용과 국정농단의 원인은 윤석열이다”며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윤석열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