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가 모현동 신시가지에 설치한 무인 유료 노상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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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도심지역 주차난 해소와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해 모현동 신가지 일대(롯데시네마 뒤편및 옆) 도로변에 유료 노상 주차장 26면을 조성해 7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에서 첫 설치된 유료노상 주차장 이용 요금은 공영주차장(노외)과 동일하다.

시는 이에앞서 6월 17일 노상주차장 및 유료시스템 등 설치를 완료했으며, 시민 홍보와 유료시스템 테스트를 위해 같은달 30일까지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무인 유료노상주차장은 시민들이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7월 한 달여 동안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여 주차장 이용 방법과 요금 정산 등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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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반 노외 주차장처럼 차량차단기 등이 없어 일부 얌체 운전자들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미납요금의경우 차적조회후 가산금을 더해 부과하게 된다.

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늘어나는 차량에 비해 주차장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차난과 교통흐름 방해가 심각해지고, 기존 무료 노상주차장에 발생하는 장기주차와 적치물 등 주차장 사유화 민원 등을 해결하기 위해 도로 폭 일부를 활용한 유료 노상주차장을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홍동기 기자

↑↑ 익산시가 모현동 신시가지에 설치한 무인유료노상주차장. ⓒ 익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