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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서동·보석 콜택시 통합만이 살길
대기업 플랫폼기업 카카오 택시에 맞서
이달 13일 통합콜 위한 업무협약 체결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1년 10월 14일(목)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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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지역 택시 콜서비스업체인 서동콜센터와 보석콜센터가 대기업 플랫폼기업 카카오택시의 시장잠식에 맞서 통합하기로 하고 이달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좌측부터 김주식 익산 개인택시조합장, 천용석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익산시지부장.
ⓒ 익산신문
익산지역 2개 택시콜 서비스업체가 대기업 플랫폼기업인 카카오 택시의 지역 시장잠식에 맞서 통합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개인택시조합와 법인택시 익산지부가 각각 운영하는 ‘서동콜센터’와 ‘보석콜센터’는 이달 13일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009년 출발한 서동콜센터는 개인택시 1000여대중 780대 가량이, 2010년부터 시작된 보석콜센터는 법인택시 400여대중 370여대가 각각 가입돼 운영되고 있다.

익산 개인택시조합 및 법인택시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플랫폼기업인 카카오택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익산지역에도 본격 진출 운영, 택시 시장을 잠식함에 따라 지역택시업계에 생존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가입비외에도 매출금액 3.3%∼4.8%를 수수료를 받고 있는 카카오 T블루에 가입된 택시는 대략 130여대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수년전부터 콜센터 운영비용을 줄이고 경쟁력 확보 및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통합의 필요성을 인식해오던 서동콜센터와 보석콜센터는 카카오 택시의 본격 진출을 계기로 논의를 거듭한 끝에 타개책의 일환으로 통합추진 결단을 내렸다는 것.

서동콜센터와 보석콜센터는 익산시의 지원 등을 이끌어내 관제프로그램과 앱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해 내년 3월부터 통합콜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천용석 택시산업노동조합 익산시지부장은 “콜센터가 통합돼 공공호출앱이 도입될 경우 배차·실시간 이동시간 등에서 경쟁력이 강화되고 승객들에 대한 서비스가 향상돼 카카오택시에 잠식된 시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익산다이로움 카드와 접목해 공공호출앱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페이백 서비스와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주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익산시는 지난 9월 3일 택시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해 익산개인택조합 김주식 조합장과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천용석 지부장 등 택시업계 관계 4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택시산업의 발전을 위해 '익산 공공형 호출' 어플 동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장경호 의원은 카카오택시에 대응하기 위한 익산형 공공호출앱 ‘다이로움 택시’를 제안한 바 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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