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신용동에 위치한 원광효도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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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사장 박현자)은 11월 30일 2020 전국효행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 부문에서 원광실버의집의 백수지씨가, 수필 부문에서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강민경씨가 영예의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백수지씨는 당선 소감에서 “요양시설에 종사하면서 여러 가지 감정을 느꼈는데 어르신들의 웃는 모습이 꽃을 바라보거나 자녀분들을 바라볼 때 제일 예쁘신 것 같아 시에 담아 봤다”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박현자 이사장은 “참여해 주신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원광효도마을은 소통의 장을 활짝 열어 시대에 맞는 효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도호 사무처장은 “코로나 19라는 어려움으로 인해 전시회나 시상식을 열 수 없는 아쉬움 속에서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효도마을은 2012년부터 시, 수필, 만화, UCC 등을 공모해 왔으며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에서 우수작을 표창해왔다./강권익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