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확대안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가 이달 14일 의료계 파업을 예고대로 강행한 가운데 익산시 남중동 한 동네병원이 안내문을 붙인채 휴진에 들어간 모습./촬영 경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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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익산 지역의 의원급 병원 169곳 가운데 14일 집단휴진참여 또는 하계휴가 등으로 휴진 의사를 밝힌 곳은 48곳이다

이에 시 보건소는 익산시가 의료기관 집단휴진에 대비,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12일부터 보건소에 24시간 운영하는‘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

이어 원광대병원과 익산병원 등 2곳의 응급 의료기관에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도록 했으며 병원급 의료기관 19곳에는 야간시간까지 진료 시간을 연장하고 주말·공휴일 진료 협조를 요청했다.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이를 콜센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