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소방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구급활동을 펼치고 있다.(익산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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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조출동에 따른 인원은 소폭 감소했으나 구급 출동으로 인한 이송인원은 소폭 증가했다.

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3일 자료를 통해 지난해 화재, 구조, 구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272건의 화재진압, 441명의 인명구조, 11,606명의 응급환자를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2019년 화재 발생 건수는 총 272건으로 전년대비 20건(8%)이 늘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4명(사망 1, 부상 3)으로 전년 같은 기간 8명보다 50% 줄었지만 재산피해는 13억1400만원으로 전년대비 1억9700만원이 증가했다.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138건(50.7%)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48건(17%), 기계적 요인 43건(15%), 화학적 요인 5건(2%)순이었다.

구조 출동 건수는 4543건으로 전년 4200건보다 343건(8.1%)이 증가했으나 구조인원은 전년 458명에서 441명으로 감소했다.

구급 출동은 1만1393건으로 전년 1만1366건보다 27건(1.1%) 늘었고 이송인원은 1만1606명으로 전년 1만1543명 보다 63명 증가했다.

환자 발생 유형별 현황은 질병(7729명 66.5%)이 가장 많았으며 사고부상(2552명 21.9%), 교통사고(1535명 13.2%), 기타(672건, 8.7%)순이었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분석한 소방 활동 내용은 화재, 구조, 구급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해 각종 재난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현장 활동 대원의 훈련 강화를 통해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로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익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