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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月출생자 100명 아래로 떨어져 '충격'
10년전만 해도 한달 평균 출생자수 200명 웃돌았으나
올해 10월 한달동안 92명 그쳐 사망자 183명 절반 수준
익산시 인구감소 심각성 인식, 다각적 노력 경주 '무색'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06일(수)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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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 익산신문
↑↑ 익산시가 인구감소 심각성을 인식, 다양한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0월 24일 각계 각층의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탁토론회를 개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 익산신문
10년전만 해도 한달 평균 200여명을 넘던 익산지역 신생아 출생자수가 100명 아래로 떨어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출생자수의 급감은 시민과 함께 인구문제 해법마련을 위한 익산시의 다각적인 노력을 무색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익산시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2001년 33만4757명으로 최고 정점에 달한 뒤 감소추세로 돌아서 2018년 1월말에 30만선, 금년 7월말에 29만명선이 각각 붕괴된데 이어 10월말 인구는 28만8763명으로 전달 9월말에 비해 358명이 줄었다.

지난 10월 한달동안 인구변동 추이를 보면 전출자는 2909명으로 전입자 2745명보다 164명이 많아 인구감소의 구조를 여실히 드러내주고 있다.

↑↑ 익산시가 인구감소 심각성을 인식, 다양한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0월 24일 각계 각층의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탁토론회를 개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 익산신문
특히 10월 한달동안 출생자는 92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명 아래로 밑돌아 같은달 사망자 183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익산지역에서 2015년까지만 해도 출생자가 사망자보다 많았으나 결혼기피 및 저출산 여파로 2016년부터 출생자와 사망자수의 역전현상이 빚어져 그해 사망자는 2046명·출생자는 2010명으로 출생자가 사망자보다 36명 적었다.

2017년 232명, 2018년 470명 등으로 출생자와 사망자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출생자는 3년전인 2016년 10월 158명, 2년전 2017년 10월 133명, 1년전 2018년 10월 145명 올해 9월 129명이었으나 10월 92명은 100명 미만으로 처음 떨어진데다 역대 최저로 기록되고 있다.

이같은 출생자도 주로 동지역인 도시지역에서 기록되고 있어 1년에 한 명의 아기울음소리도 들을 수 없는 면지역이 점차 늘어나 농촌지역 마을 공동화(空洞化)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익산신문
한편 익산시는 인구감소 심각성을 시민과 함께 인식하고, 행정만이 아닌 사회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노력으로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파급력·결속력이 높고 분야별 대표성이 있는 익산 소재 기관·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인구늘리기 릴레이 민·관 실천협약을 지난 8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또 다양한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0월 24일 각계 각층의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100인의 원탁회의에서는 큰 감소폭을 보이고 있는 청년층이 익산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족한 일자리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익산시는 이날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각 부서의 검토를 마친 후 인구정책을 수립하는 데 반영하고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인구정책 방향을 고민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현실은 인구가 걷잡을 수 없이 감소하고 있어 이같은 노력이 과연 가시적 효과로 나타날지 의문시되고 있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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