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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선점 지자체 경쟁 불붙다
익산시, 익산역 유라시아 거점역 선정에 공들이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지자체중 관련 조례 첫 제정추진·세미나 등 선점 본격화
"익산시도 관련 조례 제정 추진과 대응논리 개발 적극 나서야"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04일(금)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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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역을 출발해 영국 런던까지 가는 가상 유라시아 대륙철도 승차권 조형물
ⓒ 익산신문
익산시가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선정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2의 도시 부산시가 부산을 유라시아 철도의 관문도시로 만들기 위해 관련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제정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어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따라서 익산시도 관련 조례 제정 추진과 대응논리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유라시아 거점역 선정에 공을 들이고 있는 전국 대상역은 익산역을 비롯 서울역·광명역·부산역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익산시는 익산역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선정을 기원하는 행사를 지난 9월 11일 익산역 광장에서 익산시 주최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익산역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선정을 기원하는 행사가 지난 9월 11일 익산역 광장에서 익산시 주최로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김광모 코레일 전북본부장,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익산신문
이 행사는 익산시의 KTX 익산역 광장 도시숲 조형물 제막식 및 유라시아 철도 정기적금 가입 행사와 (사)익산유라시아철도범시민추진위원회에서 개최하는 제1회 KTX 익산역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기원 및 한가위 고향방문 환영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됐다.

조형물은 KTX 익산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이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제작된 가상 승차권으로 표기된 숫자들에는 각각의 의미가 담겨 있다.

가상 승차권의 출발일인 7월 8일은 백제역사 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일이며, 소요일수 11일은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을 상징한다.

또한 좌석번호 6호차 28A는 철도의 날 6월 28일을 기념하는 의미이며, 운임요금 95만510원은 익산군과 이리시 통합일인 1995년 5월 10일을 상징적으로 표기했다.

정헌율 시장은 “유라시아 대륙철도 가상 승차권 조형물과 유라시아 철도 정기적금을 통해 KTX 익산역이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으로 선정되기 위한 전북도의 염원이 전국에 널리 홍보돼 익산역이 국제철도역으로 선정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부산역 광장에 설치된 부산역~ 영국 런던간 가상 유라시아 대륙철도 승차권 조형물/부산일보 캡쳐
ⓒ 익산신문
이런 가운데 부산시는 이달 2일 ‘KTX 부산역 및 부산신항역 유라시아철도 출발역 추진 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이달 3일 밝혔다.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 제정을 추진하는 유라시아 철도 관련 조례안에는 부산역을 ‘국제 여객철도역’으로, 부산신항역을 ‘국제 화물철도역’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조례안에 따르면 부산시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토론회나 공청회·결의대회 등을 포함한 교통망 확충 등의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다음 달부터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와 관련한 세미나를 여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조례 제정을 통해 유라시아 철도 출발역 이슈를 선점하겠다는 방안이다.

서울역이나 광명역·익산역 등 유라시아 철도역을 자처하는 다른 지자체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부산만의 강점을 앞세우는 것도 필요하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부산시는 부산이 이미 세계적 수준의 항만 인프라를 갖춘 만큼, 부산만이 유라시아 철도 관문으로서 역할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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