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익산지역에도 적지않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정헌율 시장이 이달 17일 망성면의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 피해복구를 돕고 현장을 점검했다(사진왼쪽). 또 익산시 산림과와 익산산림조합은수목제거반 4개조과 임야 내 대규모 피해 복구 대응을 위한 특수반 2개조를 운영, 이달 7~8일 양일간 태풍으로 전도된 수목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다(사진 오른쪽)

ⓒ 익산신문

이달 7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링링으로 익산지역에서는 벼 도복 25ha, 시설하우스 142동 파손, 과수 낙과 4.6ha(낙과율 30%), 축사 1동 파손, 가로수 쓰러짐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망성면 일대의 시설하우스가 집중적으로 파손돼 농작물 수확을 앞둔 농업인들이 큰 시름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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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헌율 시장도 이날 망성면의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이번 피해농가 복구 지원은 재해보험 가입농가의 보험사 사실조사 확인 후 실시됐으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농가는 태풍 피해 정도에 따라 재산적 손실액을 보전 받을 수 있다.

시는 풍수해 피해 대비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사업에 14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3,580명 농가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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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7일에는 미륵산(기양제·과학고)과 함라산(율재·칠목재) 등 주요 등산로에 등산로 통제반 8개조를 운영, 태풍 상황 종료까지 등산객 안전을 위해 입산을 통제해 인명피해 제로화에 초점을 뒀다.

또한 이달 7~8일 양일간 기계톱 사용이 가능한 인력풀을 확보, 쓰러진 나무 등을 처리하는 응급 수목제거반 4개조과 임야 내 대규모 피해 복구 대응을 위한 특수반 2개조를 운영, 수목전도 13개소(가옥 지붕파손 1개소·수목 37주 제거)에 대해 신속한 대응에 앞장섰다.

익산산림조합은 보유중인 기계·장비 및 인력을 총동원, 응급 복구 지원과 SMS 문자 등을 통한 관내 임산물 재배농가 태풍 피해 최소화 홍보 등 안전을 위해 지원을 아까지 않았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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