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공식에서 정헌율 시장·조규대 시의회 의장·이춘석 국회의원·김정수 도의원·김학주 도농업기술원장·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이종찬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지역농업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익산신문

익산시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공식을 17일 함열읍 다송리 농업기술센터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이춘석 국회의원·김정수 도의원·김학주 도농업기술원장·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이종찬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지역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익산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촌진흥청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25억8,000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995㎡의 규모로 건립됐다.

↑↑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내에 995㎡ 규모로 건립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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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농산물가공센터에는 잼류·음료류·즙류·분말·말랭이류·유지류·볶음차류 등의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40여종의 가공장비 등을 갖췄다.

이 센터는 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직접 운영하며, 이용대상은 농산물 가공창업 보육교육을 이수하고 유통전문 판매업을 등록한 농업인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유정순(성당면) 씨는 “센터 구축에 따라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 농산물을 직접 가공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 및 품목제조보고 등 법적사항을 올해 마무리해 제품 생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가공 제품들이 로컬푸드매장·학교급식·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우선 납품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3월부터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과 농업인대학 가공반을 개설해 10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마케팅·클레임에 대한 대처방법·농산물 가공실습 등 이론실습 교육을 병행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활용할 인적자원을 육성해 왔다.

한편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당초 지난해 7월 착공, 지난 연말 완공한다는 계획이었으나 행정절차가 지연돼 4개월 가량 착공이 늦어졌다. /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