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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로 요동치는 익산 제21대 총선 선거구
갑선거구 7월말 기준 13만6005명, 하한선 13만6565명에 미달
2개 선거구 1개로 줄면 현직 2명 등 11명 입지자 피나는 경쟁
하한선 넘는 을선거구 일부 갑선거구로 조정하는 묘책 필요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12일(월)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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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국회의사당
ⓒ 익산신문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익산 지역 총선 구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총선 출마를 결단한 후보는 늘어나고 있는데 인구가 29만 미만으로 추락해 선거구가 줄어들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월 31일 내놓은 선거구 획정 인구 상한선은 27만3129명, 하한선은 13만6565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익산시 전체 인구는 2017년말 30만187명으로 30만선을 유지했으나 이듬해부터 날개없는 추락하는 모양새로 인구감소추세가 이어져 올 7월말 현재 28만9808명으로 29만명선도 붕괴됐다.

지금껏 2개 선거구를 유지하고 있는 익산지역 갑선거구 인구(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7월 말 기준)는 13만6005명으로 하한선에 미달되고, 을선거구는 15만8303명으로 하한선을 넘고 있다.

만약 현행 선거법에 따라 선거구 획정일을 총선 전 1년 시점을 적용할 경우 익산은 국회의원 의석수가 한 석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16년 총선처럼 지역별로 정치적인 대립이 극심해 선거구 획정일을 선거일 6개월 전(10월 31일)으로 조정해도 상황은 부정적이다.

이럼에도 익산지역 내년 제21대 총선 입지자들은 더욱 가세하는 형국이다.

익산갑 출마를 저울질하던 김수흥 국회 사무차장이 총선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무차장은 머지않아 공직을 사퇴한 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익산갑의 민주당 경선에서는 3선의 이춘석 국회의원과 김수흥 사무차장, 김대중 전 도의원과 김성중 익산성장포럼 대표, 전완수 변호사 등의 공천경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당내 경선부터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민주평화당 고상진 전북대 겸임교수, 무소속 전정희 전 의원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익산을은 민주당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4선의 평화당 조배숙 국회의원과 김연근 원광대 겸임교수(전 도의원), 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런 마당에 선거구가 줄어들 경우 인구가 하한선에 미달되는 익산갑을 넘어 익산 전체 선거구가 요동칠 전망이다.

익산에서는 모두 11명의 후보가 하나의 선거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다툼을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정치권 관계자는 “익산은 지금도 제21대 총선에 나서겠다는 입지지들이 넘쳐나는 판에 2개 선거구가 1개구로 축소될 경우 복잡한 선거구도가 형성되고 박터지는 경쟁이 불기피할 것이다”며 “을선거구 일부를 갑선거구로 떼어 2개 선거구를 유지토록 하는 전략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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