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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익산시내 소화시설 주변 주·정차 위반 시 현행보다 2배가량 증가한 8만~9만원을 물게 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소화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화재 발생시 소방호스 연결 애로 등으로 화재진압이 어려워 인명 및 재산피해가 커짐에 따라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개정돼 과태료 부과액이 높아졌다는 것.
도로교통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안전표시(적색표시)가 된 소방시설 5m이내 주·정차된 차량에 대해서 승용차의 경우 8만원, 승합자동차 등은 9만원이 부과돼 현행 일률적 4만원보다 2배가량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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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소화시설 주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주·정차 금지구역 경계석 적색표시 및 차선 적색 도색을 실시하는 8월에는 계도를 실시한뒤 9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현재 일반 도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30분간 단속유예시간을 준뒤 단속하고 있으나 △소화전 5m 이내 △도로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위 구간등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즉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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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7월 31일(수)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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