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신문

토론회는 손문선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 강공언 원광보건대 교수·김세훈 전북대 환경공학과 박사·임형택 시의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손문선 대표는 “익산시의 악취문제는 오래되고 고질적인 환경문제이고 악취문제는 익산시 생존을 위해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며 “요즘도 기온이 올라가면서 화학물질 냄새· 분뇨 냄새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번 토론회는 지역에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시민들을 초청해 익산시가 그동안 추진했던 악취 정책의 효과성에 대해 평가를 하고, 악취 유형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해결방안 및 대책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익산시는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출지역인 1·2 산업단지를 2014년에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했고, 전담부서 신설·악취해결 민관협의회 운영·악취 유발 업체 단속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악취 유발 업체에 1억 원 정도의 시설 개선 보조금 지원·악취 상황실 운영·악취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4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자, 민원지역과 악취배출 사업장 주변 10곳에 악취모니터링 시스템도 설치할 계획이다.

익산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 악취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시민 피해 민원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참여를 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좋은정치시민넷(833-2014)에 문의를 하면 된다. /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