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LH가 시행하는 1027세대규모의 아파트 조감도, 2022년 입주목표 올 3월말부터 본격 착공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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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평화동 LH아파트 세대수가 총 1027세대로 대규모 세대인데다 KTX익산역과 고속및 시외버스터미널서 도보로 5분거리로 역세권에 위치하는등 입지적 여건도 좋아 주택문제로 외지로 빠져 나가려는 인구를 붙잡게 하고 인구 유인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 LH가 시행하고 있는 익산 평화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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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인구이동 분석을 통해 주택문제로 타지역으로 전출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음을 파악한 익산시는 평화동 LH아파트 건설 시행자인 LH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조기착공을 유도했다.

그 결과 LH는 지난해 12월 시공사로 ㈜코오롱글로벌을 비롯 3개사를 시공사로 선정하는등 착수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여기에 보상가에 불만을 품고 지난해 1월 LH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낸 3세대중 2세대는 법원이 LH손을 들어줌에 따라 소송을 포기하고 오는 4월 초순 이주하기로 결정해 착공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따라서 LH는 협의매수를 계속 거부하고 있는 이일여고 앞 문방구 한 세대만 가리막을 친 채 이달 말부터 지장물철거를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가 평화동 LH아파트 건립공사를 2021년까지 마치고 2022년 입주가 가능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평화동 LH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8층 9개동 규모에 총 1027세대를 건립하는 것으로 임대 208세대·분양 819세대로 구성된다.

임대는 전용면적 39㎡(17평)와 51㎡(21평)이고, 분양은 59㎡(24평)·74㎡(27평)·84㎡(33평)다.

주변도로도 크게 확장됨에 따라 사업지구 및 주변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됨은 물론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평화동 LH아파트에 대한 관심 고조와 입주의향을 밝히며 분양시기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 관계자도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상대적으로 타지역에 비싼 주택가격이 안정되고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생활 여건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게 돼 인구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익산시가 금년 2월 관내 인구이동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476명의 전출자 전출요인은 △직업△가족△주택△교육△교통△건강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타시군으로 빠져나간 1135명의 전출요인은 주택이 32.3%로 가장 높았고 전주시 덕진구로 이동이 가장 많았다.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와 만성동 아파트 입주시기와 맞물린 영향에서 비롯됐다. /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