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21일 치러진 대한노인회 익산지회 제8대 지회장선거에서 당선된 유창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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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 투표인수는 410명인 가운데 류창현씨가 251표를 획득, 152표를 얻은 오산면 청수경로당회장이자 전 농협직원이었던 손정선씨(78)를 99표차로 따돌렸다.

류창현 당선자는 낭산면 출신으로 함열초·함열중·강경상고·군산수산대·군산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팔봉초·이리서초 교감, 망성면 성북초 교장 등으로 42년동안 교직에 몸담았었다.·

또 3명이 출마한 이번 감사 선거에서 최의성씨(64·전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감사))가 199표, 강재풍씨(85·중앙동 만세경로당 회장)가 113표, 김석봉씨(77· 전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부회장)가 90표를 각각 얻어 최의성씨와 강재풍씨 2명의 당선이 확정됐다.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이성진 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회장 선거는 공정하게 관리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선거 결과에 낙선자도 승복한 만큼 깨끗한 선거로 귀결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장에 당선된 류창현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장이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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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노인회를 이끌어 온 현 전대영 지회장은 2번 연임 제한에 걸려 이번 지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못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는 익산지역 538개 경로당과 2만여 회원들을 대표하고 있다.

익산지역 경로당은 총 680여개에 이르고 있으나 이중 대한노인회에 등록된 경로당은 538개로 집계되고 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