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법인 중도원 배현정 대표이사 취임식이 지난 17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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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헌율 익산시장, 원불교 오희선 교령, 양인경 공익복지부장, 전정희 전 국회의원, 오성배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윤영숙·김용균·임형택 시의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6대 이사장에 취임한 배현정 대표이사는 “안인석 전임 대표이사와 정천경 이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법인을 공부하고 서비스하는 법인으로서 이용자와 보호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그리고 임직원 모두가 행복을 함께 하는 법인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원불교 중앙교구장으로서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된 배현정 대표이사는 종교 철학을 전공한 교사 출신 교역자로서 장애인 복지학을 전공했다.  

양인경 공익복지부장은 “무자력자 보호 정신을 바탕으로 거주시설 동그라미에서 시작된 중도원 복지는 21세기 새로운 복지를 열며 낙원 공동체를 이뤄 무궁한 발전을 일궈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장애인복지 등 헌신적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국가에서 할 일을 도맡아 이끌어 주는 종교단체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도원은 1988년 익산과 군산을 거점으로 장애인 복지 중추적 역할을 개시한 이래 16개 복지시설을 아우르고 있으며 지역의 성폭력 피해여성 보호시설을 운영하는 등 미투(Me too) 운동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강권익 명예기자

↑↑ 배현정 중도원 대표이사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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