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9주년 익산 4ㆍ4만세운동 기념행사가 만세운동기념사업회 주관과 사단법인 새벽이슬ㆍ익산시청소년수련관의 기획, (유)예술컴퍼니 아트문의 연출로 지난해 4월 4일 익산시 남부시장 3.1독립운동 4.4만세기념공원에서 열렸던 장면.

ⓒ 익산신문

익산 4·4 만세 운동은 1919년 3.1운동의 영향을 받아 같은해 4월 4일 일본인의 대교농장 근처 장터인 익산 남부시장에서 오산면 남전교회 최대진 목사와 도남학교 문용기 선생이 주도한 가운데 박영문·장경춘·박도현· 서정만 열사 등 1000여명의 군중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부르며 일본에 항거한 날을 말한다.

↑↑ 익산육상연맹 이관구 회장
ⓒ 익산신문

이번 마라톤대회는 하프·10km·건강달리기(5km) 3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이관구 익산육상연맹 회장은 “4.4만세운동에서 보듯 익산지역 일본의 통치에 맞선 애국선열들의 혼이 드높았음에도 전국에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다”면서 “그 의미를 되살리고 익산 애국선열의 혼이 살아 있음을 전국에 드높이기 위해 4·4 만세 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에 전국의 뜻있는 마라토너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육상연맹은 4·4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익산전국마라톤대회를 앞두고 행사대행 위탁업체선정 입찰공고를 17일 내 이달 21~22일 입찰서를 제출받는다./홍동기 기자

↑↑ 전북서부보훈지청이 주관한 익산4.4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지난해 4월 4일 익산 남부시장 기념공원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익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