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립형 사립고인 익산 남성고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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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익산 남성고는 350명 모집에 220명이 접수해 0.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정원보다130명이 적다.

군산 중앙고도 280명 모집에 174명이 접수해 0.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06명이 미달이다.

다만 전주 상산고는 360명 모집에 464명이 접수해 1.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성고와 중앙고는  지난해에도 각각  50명과 75명의의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자율형 사립고는 수업료를 바탕으로 학교를 운영하도록 돼 있어 이러한 대규모 미달 사태에 따라 학교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자율형 사립고 평가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나서 남성고와 중앙고에 대한 일반계고 전환 압박은 더 커질 전망이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