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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함라 비료공장 시설물 반출 금지명령
전수조사결과 불법폐기물 매립 확인후 즉시
<유>금강농산 고발및 낙찰자측에 철거중지도
"진행중인 역학조사 제대로 이뤄지도록 조치"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06일(목)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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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인근 비료공장 <유>금강농산에 대한 전수조사로 이달 4~5일 굴착작업이 이뤄진 가운데 파해쳐진 흙 대부분어 검은색을 띠고 심한 악취를 풍겼다
ⓒ 익산신문
집단암이 발병된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인근 비료공장 <유>금강농산에 대한 시설물 철거중지 및 반출 금지명령이 내려졌다.

익산시는 비료공장 <유>금강농산에서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실시된 전수조사결과 불법 폐기물 매립이 확인됨에 따라 즉시 시설물 철거중지 및 반출 금지명령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금강농산 폐기물 매립여부 확인 및 성상조사를 위해 총 5개 지점을 굴착 작업을 벌였다.

식당 내·외부, 앞마당 0.7m, 2.1m, 4m를 각각 굴착한 결과 건설폐기물인 아스콘과 적벽돌· 폐타이어·슬레이트 등이 확인됐다.

이에 시는 토양오염 여부 확인을 정확하게 조사하기 위하여 시추지점 11곳에서 총 12개의 토양시료를 채취해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 집단암 발병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과 인근 비료공장 <유>금강농산 위치도.
ⓒ 익산신문
이와 함께 불법매립 행위를 확인한 즉시 <유>금강농산을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했으며 역학조사를 제대로 진행하기 위해 <유>금강농산 낙찰자 측에 시설물 철거 중지 및 반출금지 명령을 내린 것.

시 관계자는 “추후 암 발생과의 연관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과 함께 지하수 및 토양오염 조사를 추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채취한 시료에 대한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낙찰자 측에 폐기물 처리에 대한 조치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비료공장을 경매로 낙찰받은 경북의 한 비료업체는 공장 내부를 하치장으로 쓰기 위해 지난달  29일 전격적으로 시설물 철거에 들어갔었다.

이에 주민들은 "암 원인 규명을 위한 환경부 역학조사를 방해하려는 것"이라며 "역학조사가 끝날 때까지 시설물을 보존해야 한다"고 강력 반발했고 낙찰 업체는 철거를 중단했다.

한편 한편 장점마을 주민들은 "45가구에 80여명이 모여 살던 조용한 시골마을 인근에 2000년대 초반부터 비료공장이 가동하면서 악취와 폐수 방류로 인해 인근 소류지와 지하수가 오염돼 주민 12여명이 폐암·간암·위암 등으로 숨졌고 현재도 10명 이상이 투병중이다"고 호소하고 있다.

현재 환경안전건강연구소는 환경부의 의뢰로 이 마을의 집단 암환자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결과는 이달 중 발표될 전망이다./홍동기 기자 

↑↑ 집단 암환자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는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인근 비료공장 지하에서 불법 폐기물 저장탱크가 발견됐다.
ⓒ 익산신문
↑↑ 집단암 공포에 휩싸인 익산시 함라면 신등리 장점마을 인근 <유>K농산 유기질 비료공장 <유>금강농산 가동때 장면.
ⓒ 익산신문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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