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 31일까지 삼기면에 위치한 박물관에서 열리는 충간공보물 제651호 특별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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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전은 충간공보물 제651호로 일괄 지정된 교지 및 전적을 중심으로 그 안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마련된 것.

충간공보물제651호는 연안이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전기 문신인 충간공 이숭원(1428~1491)과 그의 조부, 손자에 이르기까지 내려진 교지 18매·공신녹권·공신회맹록 등 6책이다.

특히 이숭원의 생원 합격증인 백패(1450)는 1443년 이후 처음 발견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교지로 조선 전기 서지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보물로 지정된 교지 18매 중 상설전에서 전시되지 않은 교지 14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시대 선비의 삶 일부분을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박물관은 전시기간 동안 전시해설, 방문기념 스탬프 찍기, 전통문양 에코백, 파우치 만들기 등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해설 및 전통문양 에코백과 파우치 만들기 프로그램의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박물관 대표전화(☎063-841-7277)로 문의 후 접수하면 된다. 

참고로 박물관 개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입장은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단,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경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