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익산시청 기자실에 들른 정헌율 익산시장이 제99회 전국체전과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촬영=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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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은 전국체전 폐회식을 4시간 가량 앞둔 18일 오후 1시 30분 익산시청 기자실에 들러 기자들과 티타임을 가진에서 “전국체전 기간 익산 방문객을 5만명 가량 예상했으나 이보다 80%가 늘어난 9만여명이 방문했고,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으며 경기장 인근 식당은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손님들이 붐비는등 지역경제 효과도 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시장은 “선수단이 선전하고 방문객들이 편안히 대회를 관람할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비지땀을 흘린 경찰·소방관·시청 공무원·자원봉사자·서포터즈·익산사랑운동본부 소속 단체 회원등의 숨은 조력자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많은 호응속에 전국체전은 성공적으로 끝나 다행이지만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경우 장애인이 이동에 따른 시설들이 부족하고 경기 관람객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걱정이 앞선다”며 “시민 여러분이 전국체전보다 배이상 신경을 써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국체전 개회식장서 개최도시 자치단체장을 홀대한 것은 관치시대 의전대로 했기 때문인 것 같다”며 “민선시대에 맞게 고쳐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홍동기 기자